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파엘 나달/생애 (문단 편집) === 2021년 === [[호주 오픈]] 전초전으로 국가 대항전인 ATP컵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등부상으로 통으로 결장했다. 가뜩이나 호주 오픈에 카를로스 모야 코치도 동행할 수 없어 악재가 늘었다. ---- * [[호주 오픈]] 우려 속에 출발한 호주 오픈에서 1, 2라운드에서는 물론 하위 랭커들이긴 했지만 아무 위기없이 상대방을 개발살냈다. 2라운드 2세트 막판에는 관중석의 한 취객이 나달에게 [[https://m.sports.naver.com/video.nhn?id=762045|야유를 날리며 방해하더니]] 이윽코 나달에게 [[뻐큐]]를 날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매너 좋기로 유명한 나달도 황당해했으나 웃어 넘기더니 경기가 속개되자 마자 [[https://m.sports.naver.com/video.nhn?id=762048|에이스 3개를 작렬하며 게임을 끝냈다.]] 빡칠만도 한데, 정신력이 흐트러지는 커녕 더 게임에 집중했으니 나달의 멘탈이 보통이 아니라는 증거. 3라운드에서는 왼손잡이 카메론 노리, 16강에서는 [[파비오 포니니]]에게 게임 중 한 번 정도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으나, 결국 3:0으로 완승. 3라운드, 16강에서 나달은 최상의 컨디션까지는 아니었으나, 경험과 관록으로 대승을 만들어 내며, 5년 연속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맞아 첫 두 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스매싱 범실을 연발하며 세트를 내주더니 4, 5세트에서 체력도 떨어지고, 백핸드 에러가 나오며 4시간 5분간의 경기끝에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나달이 메이저 대회 8강 이후 경기에서 먼저 두세트를 따내고 역전패를 당하는 최초의 순간이었다.[* 2016년 US 오픈 16강에서 파비오 포니니에게 비슷한 역전패를 당한 이력이 있긴 하다.] 그러나 이번 호주오픈에서 나달이 얻은 것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우선 나달이 예전에 비해 안정성은 조금 떨어질지 모르나 훨씬 더 공격적인 샷을 많이 시도했다는 점이다. 이전에 비해 베이스라인에 조금 더 가까이 붙어 빠르게 공을 쳐내거나, 굳이 꼭 위너상황이 아니더라도 과감한 다운더라인 샷을 많이 때렸다는 평이 많다. 특히 대회 중 많이 거론되었던 이슈 중 하나가 나달의 백핸드였다. 이전에는 나달의 백핸드는 안정적으로 넘기는데 치중하고 대부분의 포인트는 포핸드로 마무리 짓는걸 선호해왔으나, 본 대회에서는 유난히 백핸드 스트로크를 더욱 플랫하고 굉장히 강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턴게임에서도 서브가 평범한 선수들을 상대로 퍼스트 서브에서도 세컨드 서브를 상대하듯 공격적인 리턴을 시도한다거나, 세컨드 서브를 리턴할때는 조코비치나 페더러처럼 아예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와 위협적인 리턴을 하는 장면도 여러번 연출했다. 나달이 나이가 들어가며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변화해왔던 것은 맞으나 2009년 외에는 호주오픈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기 때문에 더욱 빨라진 호주오픈 코트에 맞게 조금 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나달 입장에서는 연초부터 있었던 등부상과 코로나 규정으로 인해 메디컬 코치가 호주에 동행하지 못한 것, 8강 상대였던 치치파스가 기권승으로 올라오며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쉽게 마무리한 대회라고 볼 수 있다. ----- 호주 오픈 당시 나달을 괴롭혔던 등 부상 회복을 위해 2, 3월 대회를 통째로 거르고 봄철 유럽 클레이 코트 시즌으로 직행했는데 초반 영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몬테카를로 마스터스]] 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에게 1-2(2-6, 6-4, 2-6)로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는데, 퍼스트 서브가 안 터지고, 더블 폴트를 양산하더니 백핸드마저 말을 듣지 않으며 패했다. 바르셀로나 오픈에선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준 끝에 가까스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2회전인 32강에서 당시 세계 랭킹 111위 일리야 이바쉬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니시코리 케이]]에게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힘겹게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호주 오픈]]에서 자신을 물리쳤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만나 매치포인트에 몰리는 위기를 겪었으나 이를 극복한 끝에 세트 스코어 2-1(6-4, 6^^6^^-7, 7-5)로 바르셀로나 오픈 12번째이자 클레이코트 61번째 우승을 달성하였다.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8강에서 만나 고전끝에 완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 * [[로마 마스터스]]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로마 마스터스]]에선 16강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에게 거의 죽다 살아나며 가까스로 역전승했고, 8강에서 다시 만난 [[알렉산더 즈베레프|즈베레프]]에게 이번에는 2-0으로 이기며 설욕에 성공한다. 결승까지 진출한 나달의 상대는 [[노박 조코비치]]로 1세트는 조코비치의 서브 미스를 놓치지 않은 나달이 7-5로 선취하였으나 2세트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더니 공격적인 리턴을 앞세운 조코비치에게 여러차례 서브를 브레이크 당하며 1-6으로 세트를 내주며 마지막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다. 3세트에서 나달은 공격적인 포핸드를 앞세워 조코비치를 제압한다. 이로써 나달은 개인 통산 10번째 로마 오픈 우승[* 롤랑가로스, 몬테카를로, 바르셀로나에 이은 4번째 한 대회 1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마스터스 1000 타이틀 획득 수를 36개로 늘리며 조코비치를 다시 따라잡았다. ---- * [[롤랑 가로스]] 4강까지 무난하게 순항하며 그랜드슬램 최다우승 단독 1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회전에서 포피린을 상대로 마지막 세트에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며 고전했지만 승리, 2회전에서는 상대전적 16:0으로 압도중인 [[리샤르 가스케]]를 만나 1세트 베이글을 선사하고 가스케의 수준급 원핸드 백핸드 때문에 2세트에서 잠시 주춤했으나 3세트에서 더블 브레이크로 승리하며 상대전적의 차이를 17:0으로 늘렸다. 3회전에서는 같은 왼손잡이인 영국의 노리를 만나 브레이크를 2번 내주었지만 3:0(6-3 6-3 6-3)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나달은 이 승리로 롤랑 가로스 103승을 달성하며 호주 오픈 102승의 페더러를 제치고 단일 그랜드슬램 최다승 1위에 올랐다. 4라운드 상대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영건 야닉 시너. 2020 롤랑 가로스와 2021 로마 마스터스에서 만나 무실 세트로 이긴 전적이 있어 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시너의 만만치 않은 기량에 약간 고전했다. 둘은 브레이크를 주고받으며 이전 2경기와 마찬가지로 1세트에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며 결국 나달이 이겼다. 점점 폼이 되살아난 나달은 2세트를 6-3, 3세트를 6-0 베이글로 따내며 롤랑가로스 104승을 기록하고 연속 세트승 기록을 35세트로 이어갔다. 후에 인터뷰를 통해 나달은 1세트에서 수비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실수였다고 밝혔다. 8강전 상대는 롤랑가로스에서 나달에게 1세트를 딴 전적이 있는 슈와르츠만이다. 8강전 D. 슈와르츠만과의 대결도 4라운드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다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 [[노박 조코비치]]와 만나게 되었다. 그 결과, 4시간 11분[* 1세트 61분, 2세트 56분, 3세트 '''97분''', 4세트 37분] 의 접전 끝에 최종스코어 '''1-3'''(6-3, 3-6, 6^^4^^-7, 2-6)으로 탈락했다. 1세트 초반엔 5-0까지 압도하면서 쉽게 가져가는 듯 했지만 끈질지게 버틴 조코비치에게 브레이크를 허용하여 61분만에 겨우 6-3으로 세트를 이긴다. 2세트부터 조코비치의 백핸드와 드롭샷 공략에 나달이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그 과정에서 매우 많은 언포스드 에러를 기록하였다.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 97분의 접전 끝에 결국 타이브레이크를 내주었다. 4세트에선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따내고 2-0으로 앞서나갔지만 이후 6게임을 연속으로 내주고 패배하였다. 롤랑 가로스에서의 역대 3번째 패배이며, 그 중 조코비치에게만 2차례 패배하게 되었다. 또한 그동안 '롤랑 가로스 4강 이상 진출 시 무조건 우승'이라는 만화와도 같은 기록도 깨졌다. 그리고 조코비치는 롤랑가로스에서 나달을 상대로 두번이나 6게임 이상을 연속으로 따낸 선수가 되었다.[* 2012년 결승전 3세트 0-2 에서 4세트 2-0 까지 8게임, 2021년 준결승전 4세트 0-2 에서 6-2까지 6게임] 나달은 준결승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최선을 다하지만, 오늘의 나의 날이 아니었다. 의심할 바 없이 조코비치는 승리할 만했다.”고 패배를 인정하였고 "야간이라 공 바운드가 덜하고, 톱스핀도 잘 먹히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47049|#]].[* 이후에 밝히기를 조코비치와의 준결승전에 발 부상을 안고 뛰었다고 한다.] ----- [[6월 17일]] [[트위터]]를 통해서 [[윔블던(테니스 대회)|윔블던]]과 [[2020 도쿄 올림픽|도쿄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롤랑 가로스 종료 2주 뒤에 윔블던이 개막하고, 윔블던 끝나면 바로 도쿄로 가야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만한 몸상태라 아니라고 판단해서 그렇다고 밝혔다 [[https://twitter.com/RafaelNadal/status/1405488173493456898|#]]. 이후 시티오픈에 1번 시드로 출전했지만 [[로이드 해리스]]에게 발목을 잡혀 16강에서 탈락하였고, 발 부상 치료를 위해 대부분의 북미 하드 코트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US 오픈에서 복귀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발 부상이 예상보다 훨씬 심하였는지 결국 8월 20일에 [[https://www.atptour.com/en/news/nadal-announces-end-of-2021-season|시즌 아웃을 선언]]하였다. 12월 중순에 열린 이벤트성 대회인 무바달라 챔피언십에 출전, 준결승에서 [[앤디 머리]]에게 0-2(3-6, 5-7)로 패했다. 이후 고향으로 귀국했다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대회 || 코트 || 위상 || 성적 || || '''[[호주 오픈|{{{#white 호주}}}]]''' || 하드 || [[그랜드슬램(테니스)|그랜드슬램]] || 8강 || ||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white 몬테카를로}}}]]''' || 클레이 || [[ATP 투어 마스터스 1000|마스터스]] || 8강 || || '''[[바르셀로나|{{{#white 바르셀로나}}}]]''' || 클레이 || 500 || '''{{{#fabd00 우승}}}''' || ||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white 마드리드}}}]]''' || 클레이 || [[ATP 투어 마스터스 1000|마스터스]] || 8강 || ||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white 로마}}}]]''' || 클레이 || [[ATP 투어 마스터스 1000|마스터스]] || '''{{{#fabd00 우승}}}''' || || '''[[롤랑 가로스|{{{#white 롤랑 가로스}}}]]''' || 클레이 || [[그랜드슬램(테니스)|그랜드슬램]] || 4강 || || '''{{{#white 워싱턴}}}''' || 하드 || 500 || 16강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